미국 종목 파헤치기(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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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의 모빌리티 시대 열린다, 2030년 새판 주인공은(4-1)
마이크로모빌리티 시대 활짝 자동차 소유물 아니라 서비스 온 - 디맨드 모빌리티가 대세 차세대 모빌리티 주도주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재앙이 전세계 곳곳을 강타하면서 전기자동차가 기존의 휘발유 차량을 대체할 것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미래 자동차 시장은 차원이 다른 판도 변화를 나타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전혀 다른 개념의 이동 수단과 서비스가 차세대 모빌리티를 형성할 것이라는 얘기다. 업계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사태 이후 달라진 문화를 배경으로 모빌리티 시장이 거대한 구조적 변화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먼저, 이동 수단인 동시에 자산이라는 측면이 부각된 자동차의 개념이 무너지고 이동을 위한 서비스로 무게 중심이 옮겨질 전망이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이..
2022.12.05 -
2023년 미국 주식 투자 3가지 테마에 올라타라(2)
인프라 재정 정책 반사이익 연준 속도조절에 필수 IT 훈풍 헬스케어 혁신주 성장 모멘텀 연준 속도 조절에 필수 IT 섹터 모멘텀 기록적인 인플레이션 상승과 연준의 매파 행보에 가장 커다란 타격을 입은 섹터로 IT 성장주가 손꼽힌다. 월가는 연준의 금리인상이 2023년 1분기 종료되는 시나리오는 점치는 상황. 블랙록은 속도 조절과 인상 사이클 종료가 성장주 섹터에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리인하가 이뤄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과격한 매파 행보가 멈춘 데 따른 안도감이 IT 섹터 주가에 일정 부분 훈풍을 몰고 올 것이라는 기대다. 블랙록은 특히 '필수 IT'로 분류되는 섹터와 해당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일 것이라고 말한다. 투자자들이 중장기 성장에 대..
2022.12.01 -
거장 버핏의 반도체 베팅, 왜 TSMC일까
3분기 6000만주 신규 매입 1mm 칩 도전, 기술 혁신 주도 외면할 수 없는 저평가 '실상 애플 겨냥' 해석도 92세 거장 워렌 버핏의 반도체 베팅이 월가에 뜨거운 화제다. 살아있는 전설이 택한 종목은 세계 1위 파운더리 업체인 대만 TSMC(TSM).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2022년 3분기 TSMC의 미국 ADR을 6000만주 신규 매입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버크셔는 TSMC 지분을 1.16% 확보하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TSMC 3분기 평균 주가를 근간으로 볼 때 버핏의 투자 금액이 51억달러에 이른다. 또 애플이 버크셔의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TSMC가 2022년 3분기 신규 매입으로 10위..
2022.11.23 -
2023년 금값 '날개 단다' V자 반등에 베팅하라
UBS 금값 두 자릿수 급등 예고 금리-달러 방향 전환 호재 중앙은행-기관들 이미 '사자' 금값 상승에 힘 받는 ETF는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에도 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에 하락 압박에 시달리는 금값이 2023년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이 2023년 1분기 중 마무리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과 맞물려 관심을 끌고 있다.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추가 금리인상을 강하게 언급한 한편 금리인하 시기를 논의할 때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이번 긴축 사이클의 정점이 머지 않았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면서 금에 대한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2023년 금값의 두 자릿수 상승을 겨냥해 지금부터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광산주의 비중을..
2022.11.17 -
배터리, 자율주행 뉴욕증시 2023년 '핫' IPO 기대주
연준 리스크에 IPO 실종 2023년 반전 기대감 대어급 IPO 기대주 10개 2022년 고공행진하는 물가와 연방준비제도의 과격한 금리인상에 일격을 맞은 것은 뉴욕증시 뿐만이 아니다. 기업공개 시장도 마비 증세를 보였다. 주가가 폭락하며 베어마켓이 펼쳐지자 뉴욕증시 입성을 계획하던 기업들이 줄줄이 발을 뺏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5000만달러를 웃도는 IPO가 2022년 64건에 불과했다. 이는 2021년 397건의 6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수치다. 하지만 월가는 2023년 기류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1분기 연준의 금리인상이 종료된 뒤 2분기부터 IPO가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경기 침체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뉴욕증시의 향방을 둘러싼 시각이 밝지 않지만 월가는 펀더멘텅를..
2022.11.11 -
변동성이 높은 현 미국시장에서 버틸 종목을 찾아라
경기 시나리오별 상이한 주식 전망 알파벳 등 '고퀄' 주식이 안전 현금↑, 저베타 종목 노려라 미국 주식시장을 둘러싼 높은 불확실성으로 변덕스러운 장세가 적어도 내년 중순까지는 지속할 것이라고 보인다.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률보다 손해를 덜 보는데 더 집중하면서 넉넉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등 역사적으로 변동성을 이겨운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CFRA 리서치에 따르면 10월은 평균적으로 다른 11개 달에 비해 36% 더 변동성이 높은 달로 나타났다. 이달 주식시장이 매우 변덕스러운 장세를 연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변동성이 쉽사리 꺼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지속 여부와 경기 침체 관련 불확실성은 뉴욕 증시의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
2022.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