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2)
-
연준 속도조절? 큰손들 신흥국 하이일드 본드 '골드러시'(3)
연준 '속도 조절' 기대감....피벗은?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이 신흥국 채권에 입질을 본격화한 것은 최근 연준의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과 무관하지 않다. 연준의 연이은 자이언트 스텝이 신흥국 채권과 그 밖에 자산에 직접적인 악재로 작용한 만큼 미국 통화정책에 기류 변화가 나타나면 시장 향방도 달라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연준은 제로 수준이던 기준금리를 2022년 3월부터 11월까지 단기간에 4.00%까지 올렸다. 정책자들은 고용을 포함한 미국 거시경제가 견고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을 연율 기준 2%까지 떨어뜨리는 데 사활을 걸었다. 10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되자 월가는 11월까지 4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밝은 연준이 12월로 예정된 2022년 마지막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인상 폭을 0.50%포인트로..
2022.11.29 -
배터리, 자율주행 뉴욕증시 2023년 '핫' IPO 기대주
연준 리스크에 IPO 실종 2023년 반전 기대감 대어급 IPO 기대주 10개 2022년 고공행진하는 물가와 연방준비제도의 과격한 금리인상에 일격을 맞은 것은 뉴욕증시 뿐만이 아니다. 기업공개 시장도 마비 증세를 보였다. 주가가 폭락하며 베어마켓이 펼쳐지자 뉴욕증시 입성을 계획하던 기업들이 줄줄이 발을 뺏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5000만달러를 웃도는 IPO가 2022년 64건에 불과했다. 이는 2021년 397건의 6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수치다. 하지만 월가는 2023년 기류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1분기 연준의 금리인상이 종료된 뒤 2분기부터 IPO가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경기 침체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뉴욕증시의 향방을 둘러싼 시각이 밝지 않지만 월가는 펀더멘텅를..
2022.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