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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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명해진 외인 차이나러시, 지속 가능성과 투자트렌드 진단
2023년 외국인 투자자 공격적 매입세 뚜렷 5대 지표를 통해 살펴본 투자환경 개선세 외인 자금 유입 지속 여부와 투자방향 진단 새해 들어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수 움직임에 중국 증시의 상승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르며 해외시장 유동성 환경이 개선되는 상황에서, 위안화 가치 회복과 중국 거시경제 회복 기대감 등이 맞물린 데 따른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는 평가다. 다만, 이번 해외자금 유입세는 과거 어느 때보다 그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단 3주간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로 유입된 외인 자금 규모가 이미 지난 한 해 수준을 넘어선 상태다. 외국인 자금의 대규모 유입은 중국증시의 '단기적' 상승모멘..
2023.02.08 -
베트남 증시가 준 교훈, 연말 A주 소비주 주목할 이유(1)
현재 중국 A주, 2021.7~9월 베트남 증시와 유사 중국과 베트남, 코로나발 경제성장 모델 설계 유사 A주, 2021년 10월 후 베트남 증시 재현 가능성 2023년 중국증시를 뒤흔들 최대 이슈는 단연코 '코로나 방역 정책'이다. 중국이 양회를 전후로 본격적인 '제로 코로나 완화' 정책에 나설 경우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반영되면서 A주가 2022년과 확연히 다른 장세를 연출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만약 시장의 기대처럼 중국이 코로나 규제를 점진적으로 풀고 경기부양에 나선다면 중국 주식 투자자들은 언제, 어떤 전략을, 어떻게 수립해야 할까? 2021년 코로나 방역 규제 완화 직후 주식시장이 크게 오른 베트남의 사례를 통해 A주 흐름과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살펴보자. 베트남 증시, ..
2022.11.25 -
월가, 2023년 중국 재개방에 '촉각' ... "20% 랠리 가능"
경제 재개방 '베이비스텝'에 中 증시 기대 '모락' 중국 부동산 섹터 구제안도 긍정적 춘절 앞둔 통제 완화에 소비·여행업종 기대 단기 상승 모멘텀은 유효, 중장기 우려는 여전 중국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월가에서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다. 중국 정부가 경제를 압박했던 '제로 코로나' 정책을 천천히 거둬들이기 시작하고 부동산 섹터 안정을 위한 조치가 취해지면서 중국 주식시장 회복도 지속할 수 있다는 평가가 이 같은 긍정론의 배경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화에 나선 점도 시장의 분위기를 한층 밝혔습니다. 16일(현지시간)까지 5거래일 동안 아이셰어스 MSCI 차이나 상장지수펀드(MCHI)는 9%가 넘는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올해 30% 가까이 하락한 이 상품은 최근..
2022.11.17 -
2년째 불타는 태양광주, 정교하게 변하는 투자 전략
태양광에서 태양열 발전으로 중점 변화 태양전지 세대 교체기 진입 핵심 소재에 몰리는 시중 자금 4월 하순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상승하던 중국 증시의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태양 에너지 섹터의 상승은 꺾일 기세가 보이지 않는다. 23일에도 태양광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했고, 다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월 27일 기준으로 현재까지 A주 태양에너지지수는 약 80%가까이 상승했다. WIND 태양광지수는 지난 10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수의 태양에너지ETF의 평균 상승률도 70%에 이른다. 약간의 조정을 거치긴 했지만 태양 에너지 섹터의 강세는 최근 2년 동안 지속되고 있다. 2020년부터 8월 초까지로 범위를 넓히면 태양광지수 상승률이 203%가 넘는다. 같은 기간 WIND A주 종합지수(..
2022.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