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5. 13:44ㆍ중국 경제
현재 중국 A주, 2021.7~9월 베트남 증시와 유사
중국과 베트남, 코로나발 경제성장 모델 설계 유사
A주, 2021년 10월 후 베트남 증시 재현 가능성
2023년 중국증시를 뒤흔들 최대 이슈는 단연코 '코로나 방역 정책'이다. 중국이 양회를 전후로 본격적인 '제로 코로나 완화' 정책에 나설 경우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반영되면서 A주가 2022년과 확연히 다른 장세를 연출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만약 시장의 기대처럼 중국이 코로나 규제를 점진적으로 풀고 경기부양에 나선다면 중국 주식 투자자들은 언제, 어떤 전략을, 어떻게 수립해야 할까? 2021년 코로나 방역 규제 완화 직후 주식시장이 크게 오른 베트남의 사례를 통해 A주 흐름과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살펴보자.
베트남 증시, 2023년 A주 전망의 참고 가치
우선 베트남이 중국의 미래를 예상하기 위한 단서로 활용되는 이유는 멀까? 중국 중타이증권은 베트남과 중국의 경제발전 과정과 정치 체제가 유사하고, 지난 베트남의 4차례 방역 정책 과정이 비슷하며, 포스트 코로나 이후 추구하는 경제 회복 모델이 중국과 상당히 닮아있다는 점에서 참고할 가치가 있다고 분석했다.
정치체제나 경제성장 과정에서 베트남은 중국의 궤적을 쫒아가고 있다. 베트남도 공산당 일당 정치체제로 1986년 개혁개방 정책을 시작했다. 2007년 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한 후 글로벌 산업 공급망 역할을 강화해나갔다. 수출 주도형 경제발전 모델을 추구했고 중국의 2001~2010년 성장과정과 유사한 성장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발생 후 총 4차에 걸친 방역정책 역시 중국과 유사한 모습니다. 1~3차 방역단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베트남은 2021년 4월 델타 바이러스의 출현 후 기존의 규제중심의 방역 정책을 '위드 코로나'로 전향하였다.
중국은 여전히 사실상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으며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창궐 속에서 확진자 수가 증감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엄격한 코로나 방역 정책 기조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경기하강 방어를 위해 내년 상반기 규제 완화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기 경제 회복을 위한 구상 역시 베트남과 중국이 비슷하다. 베트남은 '정부 공공투자 + 외국인 투자 유치'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안정성장' 개념, 인프라 확충 정책과 닮은 점이 있다.
♣당신의 성장을 바라는 마음♣
◈요약정리◈
▷A주는 무엇인가?
A주는 자국민들, 중국 내국인들만 이용할 수 있는 시장이였지만 해외자금 유치를 위해 조금씩 시장을 개방하면서 일정 주식들을 외국인들도 매매할 수 있도록 완화하였다.
▷코로나 방역 정책?
2021년 기준 세계 GDP 순위를 보면 한국은 10위, 중국은 2위에 위치해 있다. 막대한 자원과 생산력, 인구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은 얼마가지 않아 GDP 1위를 노릴 것이다. 강제적인 코로나 방역 정책이 완화된다면 경제성장에 기대를 품은 투자자들로 증시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베트남은 왜?
같은 공산주의 체제 나라로서 코로나를 대처하는 규제 방식이 동일했으며 경제 회복을 위한 구상이 비슷하여 참고할 만한 부분이 많다.
◈추가정리◈
일반투자자가 중국, 베트남 증시에 투자 할 수 있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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